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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ydney tower restaurant

사는 이야기

by overthemoons 2021. 4. 5. 06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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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창한 날이었다

달링하버에서 크라운 타운이 올라간 뒤에 찍은 사진이다

여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거 같다

시드니 타워 레스토랑에 예약을 한 뒤 

여차저차 찾아 올라갔던 거 같다

혹시나 못 찾아서 예약한 시간에 늦을까 봐 노심초사했었다ㅋ

하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

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어떤 호주 커플과 어색한 몇 마디를 주고받은 뒤

들어온 시드니 타워 레스토랑에 전경이다 

시드니 타워 레스토랑 

이제 곧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그런지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

내 돈 내고 사 먹는 건데 뭐.라는 생각이었던 거 같다 

 

 

 

시드니 타워 레스토랑 

 

 

멋진 보다. 기분이 너무 좋았다

아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

멋진 레스토랑에서 멋진 뷰를 바라보면서

밥을 먹는다는 것

앞엔 예쁜 여자 친구가 있었지만

그건 넘어가고.. ㅋㅋ

얼마 안 있어 해가 지고 

야경이 펼쳐졌다 

시드니 타워 레스토랑 야경 

 

 

정말이지 멋진 풍경이다 

호주 워홀이라든지 여행이라든지

가게 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

가격은 두 사람 기준 이백 불(이십만 원) 정도다

와인을 한두 잔 곁들이고 팁을 10% 정도 준다는 가정하에

250불로 끝낸 거 같다 

맛은 그다지 기대 안 해도

뷰가 좋아서 그냥 냠냠하게 된다

사이트에 가보면 가격과 예약시간에 늦을 경우 

그대로 예약에 걸어둔 200불이 결제되고 

두 시간 동안에 제한시간 있다는 걸 안내받을 수 있다

가기 전에 검색해보는 게 좋다 

 

 

시드니 오페라 하우스 

마지막은 오페라 하우스 

비비드 축제 때였던 거 같다. 

호주는 정말  colourful곳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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