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창한 날이었다
달링하버에서 크라운 타운이 올라간 뒤에 찍은 사진이다
여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거 같다
시드니 타워 레스토랑에 예약을 한 뒤
여차저차 찾아 올라갔던 거 같다
혹시나 못 찾아서 예약한 시간에 늦을까 봐 노심초사했었다ㅋ
하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
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어떤 호주 커플과 어색한 몇 마디를 주고받은 뒤
들어온 시드니 타워 레스토랑에 전경이다
이제 곧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그런지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
내 돈 내고 사 먹는 건데 뭐.라는 생각이었던 거 같다
멋진 보다. 기분이 너무 좋았다
아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
멋진 레스토랑에서 멋진 뷰를 바라보면서
밥을 먹는다는 것
앞엔 예쁜 여자 친구가 있었지만
그건 넘어가고.. ㅋㅋ
얼마 안 있어 해가 지고
야경이 펼쳐졌다
정말이지 멋진 풍경이다
호주 워홀이라든지 여행이라든지
가게 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
가격은 두 사람 기준 이백 불(이십만 원) 정도다
와인을 한두 잔 곁들이고 팁을 10% 정도 준다는 가정하에
250불로 끝낸 거 같다
맛은 그다지 기대 안 해도
뷰가 좋아서 그냥 냠냠하게 된다
사이트에 가보면 가격과 예약시간에 늦을 경우
그대로 예약에 걸어둔 200불이 결제되고
두 시간 동안에 제한시간 있다는 걸 안내받을 수 있다
가기 전에 검색해보는 게 좋다
마지막은 오페라 하우스
비비드 축제 때였던 거 같다.
호주는 정말 colourful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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